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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연간 10만명당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는 75.5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은 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망으로의 위험 뿐 아니라, 어떠한 타 질환보다도 장기간에 걸친 장애를 유발합니다. 뇌졸중의 75% 이상은 65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호발하고 55세 이상에서 10년에 두 배씩 발생위험이 커집니다.
뇌졸중에 대하여 지식을 갖는 것은 여러분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게 해주고, 스스로의 생활습관을 교정함으로써 자신도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게 하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뇌졸중은 심장마비와 비슷한 발생원인을 가진 심각한 질환으로, 뇌로 가는 혈액순환이 혈전으로 막히거나, 출혈되어 발생하는 것이 가장 흔하며, 뇌세포는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여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즉, 두 종류의 뇌졸중이 있는데, 가장 흔한 타입은 허혈성 뇌졸중으로 뇌혈관을 막는 혈전이 원인이며, 다른 종류의 뇌졸중은 출혈성 뇌졸중으로 혈관벽이 파괴되어 뇌 조직내에 출혈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뇌졸중으로 인한 뇌손상은 전신에 영향을 줍니다. 증상으로는 편마비, 사고력장애, 언어장애, 인지장애 등입니다.
특히 갑작스런 좌우 어느 한쪽의 얼굴, 팔, 다리의 저림 또는 마비, 갑작스런 의식장애, 말을 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할 때, 한쪽 또는 양쪽 눈이 갑작스럽게 잘 보이지 않을 때, 갑작스런 보행장애, 어지러움, 균형이나 근육조절능력의 상실, 특별한 이유없이 갑작스런 심한 두통에도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가족력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인자들도 있습니다. 고혈압은 자각증상은 없으나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이므로.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당뇨 역시 자각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으나 뇌졸중의 위험도를 매우 높일 수 있습니다. 비만관리를 위해 운동 및 식이요법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합니다. 금연합니다.